소비기한 지난 음식,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과 차이까지
결론부터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지 마세요.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켰을 때 먹어도 안전한 기한이라, 보관을 잘못했다면 기한 안이라도 상할 수 있어요. 냉장 흰 우유처럼 아직 '유통기한'이 적힌 식품도 날짜가 지났다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아요.먹어도 될까
소비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먹지 마세요. 식약처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안내해요. 냄새나 겉모습이 괜찮아 보여도 마찬가지예요.[1]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버리세요. 맛을 보고 판단하는 건 위험해요.
기한 안이라도 이런 경우엔 먹지 마세요.
-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식품을 실온에 오래 뒀다
- 포장이 부풀었거나 찢어졌다
- 냄새, 색, 질감이 평소와 다르다
기본
소비기한과 유통기한, 뭐가 다를까?
| 구분 | 유통기한 | 소비기한 |
|---|---|---|
| 뜻 |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 | 보관 방법을 지켰을 때 먹어도 안전한 기한 |
| 기준 | 영업자 중심 | 소비자 중심 |
| 정하는 시점 |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70% | 품질안전한계기간의 80~90% |
| 날짜가 지났다면 | 가급적 먹지 않기 | 먹으면 안 됨 |
품질안전한계기간은 실험에서 품질 변화가 처음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이에요. 그래서 같은 식품이라도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보통 길게 정해지고, 정확한 기한은 제품마다 실험으로 정해요.
알아두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 이유
유통기한을 '버려야 하는 날'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버려지곤 했어요. 식약처는 식량 낭비를 줄이려고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했고, 2023년 한 해는 기존 포장을 쓸 수 있는 계도기간이었어요.[2][1]
냉장 보관하는 우유류(일반적인 흰 우유)는 냉장 환경을 개선한 뒤 2031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이 적용돼요.[1] 자세한 내용은 우유 유통기한 팁에 정리했어요.
기본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
식약처는 업체가 소비기한을 정할 때 참고하도록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렇게 늘어났어요.
| 식품 | 기존 유통기한(평균) | 소비기한 참고값 |
|---|---|---|
| 두부 | 17일 | 23일 |
| 햄 | 38일 | 57일 |
| 프레스햄 | 43일 | 66일 |
참고값은 업체용 기준이에요. 우리 집에 있는 제품은 포장에 적힌 날짜가 기준입니다.
보관
기한 전에 다 먹는 습관 3가지
- 넣은 날짜를 적어 두세요. 반찬통이나 소분한 재료에 날짜를 적어 두면 '이거 언제 거지?' 고민이 사라져요.
- 당장 안 먹을 건 바로 냉동하세요. 고기, 밥, 빵처럼 냉동해도 되는 재료는 사 온 날 소분해 두면 버릴 일이 줄어요.
- 냉장고 안쪽에 두세요. 자주 여닫는 문 쪽보다 안쪽 선반이 보관에 좋아요.
기한을 매번 기억하기 어렵다면 재료를 등록해 두고 기한 전에 알림을 받는 방법도 있어요.
재료별 요리 팁
- 계란 유통기한(소비기한) 지났다면?: 껍데기 숫자 읽는 법과 보관법
- 우유 유통기한 지났다면?: 우유만 아직 유통기한인 이유
- 두부 요리 추천: 남은 두부 보관과 15분 메뉴
- 감자 요리 추천: 싹 난 감자 처리법
- 버섯 요리 종류별 추천: 팽이버섯은 꼭 익혀서
자주 묻는 질문
집에서 냉동하면 소비기한이 늘어나나요?
소비기한은 포장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켰을 때를 기준으로 정한 날짜예요. 그래서 집에서 얼렸다고 그 날짜가 늘어난다고 볼 수는 없어요. 얼린 날짜를 적어 두고 가능한 빨리 드세요.[3]
개봉한 뒤에도 소비기한이 그대로인가요?
아니에요. 식약처는 개봉한 식품은 유통기한이든 소비기한이든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니 가급적 빨리 먹으라고 안내해요.[1]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소비기한까지 먹어도 되나요?
그렇게 계산하기는 어려워요.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 먹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품이나 보관 환경을 확인할 수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먹지 말라고 안내해요.[1]
출처
보관 기간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냄새·색·질감이 이상하면 섭취하지 마세요.
